우리동네 횡단보도를 보면서..
요새 우리동네는 도로공사가 한참이다.
도로 도색은 물론, 도로변에 있는 꽃밭도 바꾸고 있다.
그런데,
네덜란드 사람이 아닌 입장에서 신기한(?)것이 있길래...
횡단보도가 지워져서 새로 도색을 했던데..
전체적으로 색을 칠하는 것이 아니고...
많이 지워진 부분만 칠을 새로 한것이 아닌가!!!
전체 7-8줄에서 2개, 3개, 5개...
이런 것에도 이 나라 사람들의 절약정신을 엿볼수 있는 것 같다.
아직까지 보이는 부분은 다시 칠하지 않고,
많이 지워진 부분만 칠하고...
다시 지워지면 또 칠하면 되고..
개인 개인의 생활에서도 무척 검소하다고 느꼈었는데,
나라 살림도 그렇게 하나보다.
매년 년말이 되면, 있는 예산 다 써야 한다고
멀쩡한 보도불럭을 갈아엎는 것을 많이도 보고 살아왔던 나에게,
너무 신선한 충격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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