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아침 일찍 오슬로를 떠나야 하기 때문에,
오늘은 열심히 이곳 저곳을 둘러봐야 한다.
아침일찍 숙소를 나섰다.
우리는 오슬로패스 하루권을 사서 움직이기로 했다.
아이들은 학생권구입으로 20%할인된 가격으로 사고, 나는 어른요금 지급했다.
이 패스가 24시간용이므로 오늘 아침부터 사용하기 시작하면 내일 아침 이시간 까지 사용할 수 있다.
내일은 아침 일찍 떠나야 하므로 오늘 내일 다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제일먼저 가기로 한곳은 박물관이 모여있다는 뷔그되위 지구.
우린, 시청앞 광장에서 떠나는 페리를 이용하기로 하고 움직였다.
지나가면서, 국립극장, 시청, 노벨평화센터가 눈에 들어왔다.
국립극장
오슬로 시청
노벨평화센터
페리선착장에서 보니 멀리 아케르스후스성도 보인다.
우리는 페리를 타고 뷔그되위 지구로 향했다.
하늘이 시커멓게 변하는 것이 금방 비가 쏟아질 것 맡 같다.
비가 오던지 말던지 오늘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에 강행군이다...
그리고 제일먼저 간 곳이 바이킹선박 박물관.
큰 건물안에 3척의 배가 전시되어 있었다.
옛날 노르웨이의 선박기술이 대단했음을 느끼고,
배의 모습도 아름답게 보였다.
이곳에서 나와 향한 곳은 민속박물관.
이 곳은 노르웨이 전역에서 옮겨온 170채 이상의 건물을 전시하는 곳이라고 한다.
이 곳에서 옛날 모습 그대로 생활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진짜로 그렇게 사는 것인지?
아님, 아이들이 체험학습을 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아이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놀고 있었다.
그리고 전통포크댄스를 공연하는 시간도 있어서, 관람을 했다.
시간관계상 이곳의 박물관을 다 둘러볼 수 는 없어서 아쉽지만 여기서 이곳을 떠나려고 페리 타는 곳으로 갔는데,
우리가 타려고 했던 페리를 놓쳐서 페리타는 곳의 근처에 있는 콘티키호 박물관에 들렸다.
지나가면서 모아이 석상도 보고~~
뷔그되위 지구에서 벗어나 다음으로 간 곳은 자연사 박물관.
오래 있고 싶었는데,
아이들의 불만이 가득한 소리에 대충(?) 둘러보았다.
나는 대충이라고 생각하는데,
아이들은 대충이라고 표현하기에는 너무도 기인(?) 시간이라고.... ㅜㅜㅜ
다시 발걸음을 뭉크미술관으로~
이곳은 뭉크의 탄생 100주년 기념으로 1963년에 개관한 곳이라고 한다.
처음에 페리를 타고 출발했던 시청앞 광장으로 되돌아 와서
노벨평화센터와 시청을 둘러보았다.
시청에서는 한국관광객들이 많이 있었는데,
모두 10분정도만 머물르다 가는 듯 했다.
가이드가 이곳이 김대중전대통령께서 노벨평화상을 받은 곳이라고 소개하고
사진 한 장씩 찍고는 바로 나가버렸다.
즉, 앞문으로 들어와서 뒷문으로 나가는 격임.
다음으로 간 곳이 국립미술관.
이 곳을 둘러보고,(그림에는 문외한이라서 그냥 한바퀴 도는 정도의 관람수준임.)
카를요한거리도 지나보고..
거리의 예술가들...
오슬로 대성당에 도착.
여기도 들어가보고,
다음으로 간 곳이 오페라 하우스
아주 멋있게 생겼다.
건축을 전공하는 딸을 둔 덕분에, 어느 곳에 가던지 이상하게 생긴(?)- 건축적 가치가 있는 곳은 많이 들린다.
설명도 겻들여 준다.
여기까지는 지인이 지영이와 함께 다녔는데,
지영이가 힘든가보다~
자기는 그냥 숙소에 가서 쉬고 싶다고..
이왕 왔는데, 같이 돌아다니자고 해도 막무가내이다...
지영이 혼자 숙소로 돌려보내고,
우리는 뭉크가 그린 <절규>의 배경이 되는 언덕을 찾아갔다.
에케베르그(Ekeberg)라는 지역인데, 오슬로 중앙역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된다.
이 곳에 가서 지인이는 절규에서나오는 그 표정도 지어보고... ㅋㅋㅋ
사진을 찍기는했는데, 차마 여러사람이 보는 이 곳에는 못 올리겠다. ㅋㅋ
오늘 일정의 마지막으로 간 곳은 비겔란 공원
이 곳에는 어린이를 모델로 한 조각이 많이 있는 공원이다.
오슬로의 상징인 '싱나카겐(심술쟁이)'라고 부르는 동상도 이곳에 있다.
이곳을 마지막으로 오늘 일정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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