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부터 16일까지 Rai에서 Horti Fair라는 것이 열렸다.
Rai는 우리나라 코엑스와 같은 곳으로, 각종 전시회 등의 행사를 하는 곳이다.
원예자재와 식물 품종에 대한 전시회 인 듯.(자세히는 모름)
이 행사와 더불어 네덜란드에 있는 종묘회사들이 자기네 회사를 방문하도록 open해 놓았다.
이곳에서는 농가를 방문하더라도 사전에 예약을 하고 가야 했었는데,
그러면서 농가에서도 반가워하지 않는다.(왜냐하면 귀찮으니까... 하도 사람들이 와서, 어떤 곳은 돈을 내라고도 한다고 했다)
한국에서 농업과 관계되어서 출장오시는 분들은 한번 생각해 봐야 할 문제(?) 인 듯.
- 쉽게 생각하고, 지나가다 농가가 있으면 한 번 들려서 어떻게 농사짓고있나 봐야지 하는 생각은 버려야 할 듯.
(예약 필수 사항임)
힘없는 시골 무지랭이 농부(어디에서 듣던소리인데...) 가 아니라,
네덜란드에서는 아빠가 농사를 짓는다고 하면, '니네집 굉장한 부자이구나' 라고 한단다.
하긴, 우리나라에서는 1가구당 경작면적이 1.4ha인데 비해 네덜란드는 15ha나 된다고하니 비교가 안되는 듯.(10배)
하여간,
육종회사를 견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래...
몇군데를 골라서 방문했다.
회사 네 곳을 방문했는데, 처음에 간 한 곳은 회사간판 사진을 찍지 않아서 세곳만 올렸음.
외부에서 손님들이 오신다고, 가는 곳마다 들어가는 입구를 예쁘게 꾸며 놓았다.
어린 국화묘
품종별로 모아서 정리가 되어있었다
(아마도 손님접대용인 듯)
자기네 품종에 대한 설명도 열심히...
흰색 국화를 물감탄 물에 담그어서, 꽃의 색깔을 변하게 하는 실험 중
국화공장(?)의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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