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나라여행/미국

시애틀 - EMP Museum

seoyeoul 2016. 6. 30. 19:29

시애틀 - EMP Museum

 

음악 박물관인 ‘익스피어런스 뮤직 프로젝트’(Experience Music Project·EMP)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 폴 앨런에 의해 설립돼 2000년 개장했다.

이 곳은

구겨진 알루미늄 판처럼 생긴 독특한 외관이 주목되는 건물인데,  프랭크 게리가 설계했다.

 

저렇게 캔 제질로 만든 건물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본 적이 있고 프랭크 게리 작품이라고 했더니~

지인이가 칭찬(?)한다.

엄마가 기억력이 좋다고...

(칭찬 받았다고 좋아해야 하나??)

 

건축에 사용된 철 400t을 현악기 밴조의 아주 얇은 현처럼 만들어 길게 펼치면

지구에서 금성까지의 거리 중 4분의 1에 도달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건축에 공을 들였다고 한다.

 

EMP에 들어서면 기타 600개를 이어 붙인 거대한 조형물이 눈에 들어오는데 건물 3층 높이라고 한다. 

 

2층에서는 시애틀 출신의 기타리스트 지미 헨드릭스가 사용하던 기타와 노트와

그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앨범 등이 전시된 헨드릭스 갤러리가 있고,

 

3층 사운드 랩(Sound Lab)에서는 전자 기타, 키보드 등을 직접 연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