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14일 기도 <오늘의 말씀:창세기 34:18-31>

세겜은 할례를 받아야 결혼을 허락한다는 야곱의 아들들의 제안을 좋게 여깁니다. 사랑하는 아내를 맞이하고자 함이 아니라, 야곱의 재산과 짐승을 다 차지할 수 있다는 계산 때문 이었습니다
탐욕에 눈이 어두어 사건을 분별할 능력을 잃치않게 하옵소서
말씀으로 분별하여 일을 결정하게 하옵소서
말씀으로 바로 세워있어 망하는 선택을 좋게 여기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시므온과 레위는 할례의 고통이 극심한 3일째 성읍으로 들어가 하몰과 세겜을 비롯한 그곳의 모든 남자를 죽이고 노략질을 합니다
자신의 여동생에 대한 복수심에 눈이 멀어 불필요한 생명을 죽이고 노략질까지 한 것입니다
어떤 경우든 복수는 하나님께 속한 일임을 잊지않게 하옵소서
아무리 억울하더라도 내힘으로 복수하려는 헛된계획을 세우지 않게 하옵소서
불의에 분노할 수는 있지만, 세상적 방법으로 해결하지 않고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을 소유하게 하옵소서
어떤 사건에서도 내가 나서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는 것이 최고의 정의임을 잊지않게 하옵소서

야곱은 시므온과 레위가 세겜 성에서 행한 일로 인해 나와 내집이 멸망할 것이라고 두려워 합니다
이 일은 야곱이 살아온 인생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자기 이익을 좇아 형과 삼촌을 속인 것처럼 자식들이 남을 속이는 일이 발생하였고, 딸이 수치스러운 일을 당하였을 때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아 아들들이 살인자, 약탈자가 된 것입니다
감당하기 힘든 사건에서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찾게 하옵소서
때마다 찾아오는 사건에서 내 죄를 보며 하나님을 찾아, 자식들에게 보여줄 것이 있는 인생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