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12일 기도 <오늘의 말씀:창세기 33:18-34:7>

야곱이 에서를 피해 도망갈 때 벧엘에 나타나신 하나님께 언약의 기둥으로 돌을 세우고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라 서원했습니다
20년간의 훈련을 마치고 가나안으로 돌아오도록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셨지만 야곱은 벧엘로 올라가지 않고 목축하기 좋은 세겜에 안주합니다
형통할 때 내가 머무를 곳과 나아갈 곳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편안하다고 약속의 자녀로서 합당하지 않은 자리에 안주하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항상 말씀으로 나를 돌아보고 깨어있기를 간구하게 하옵소서
지금 내 걸음이 하나님의 약속을 행하고 있는지, 쉽고 편안 삶을 좇는지 항상 점검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벧엘로 가지 않고 세겜에 정착한 야곱에게 외동딸 다나의 사건으로 찾아오십니다
디나가 그 땅의 화려한 여자들을 보러 나갔다가 그 곳 추장인 세겜에게 강간을 당합니다
나의 관심을 세상에 화려함에 두지 않게 하옵소서
세상을 보고 부러워 하지않게 하옵소서
세겜은 자기 악행을 뉘우치지 않고 자기 아버지 하몰을 설득하여 혼사를 이루려고 합니다
나의 잘못을 정당화 하고 욕심을 이루고자 이런 저런 방법을 동원하지 않게 하옵소서
모두 각자의 욕심을 이루려는 마음 뿐인 악하고 음란한 세상에 물들지 않게 하옵소서

야곱은 다나의 소식을 들었으나 아들들이 목축을 끝내고 돌아오기까지 잠잠합니다
자녀의 문제를 회피하거나 남편이나 다른 가족에게 미루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나에게 생긴 부끄러운 일을 해결하기 위하여 인간적인 방법과 수단을 동원하지 않게 하옵소서

지금 내게 일어난 사건이 안주하는 일이 없도록 하나님이 나를 일으켜 세우려고 하락하신 일 임을 깨닫게 하고 먼저 회개하게 하옵소서
힘든 사건이지만 다시 털고 일어나 약속의 벧엘로 올라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