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8일 기도 <오늘의 말씀:창세기 32:1-12>

야곱은 라반과 함께한 20년의 세월을 청산하고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지팡이만 가지고 떠났던 고향인데, 이제는 처자식과 두떼나되는 가축을 데리고 고향땅으로 가는 것 입니다
20여년 동안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음에도, 형 에서를 만나려하니 두려움이 앞섭니다

나보다 하나님의 사자를 먼저 보내 나의 길을 인도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내 마음이 두렵고 답답하더라도 나와 함께하시고 끝까지 지켜주실 하나님을 믿고 평안하게 하옵소서

거짓되고 교활하기까지 야곱이지만 하나님은 약속하신 말씀대로 신실하게 대해주시고 감당하지 못할 은혜까지 베푸셨습니다
야곱의 어떠함에도 불구하고 약속의 말씀을 지킨 하나님의 은혜가 나에게도 똑같이 적용됨을 믿습니다
하나님께 '에서의 손에서 나를 건져내시옵소서'의 간구를 항상 하게 하옵소서
눈에 보이는 일로 두려워하지 않고, 나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내가 의지할 것은 철저히 세운 계획이 아니라, 약속의 말씀을 주신 하나님임을 잊지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면서도 흔들리고, 넘어지기도 하는 저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향하는 믿음의 키가 커지고 폭이 넓어지길 원합니다
주변의 상황에 따라 흔들리지 않는 굳센 믿음을 소유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