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기도

2022년 5월 11일 기도 <오늘의 말씀:창세기 33:1-17>

seoyeoul 2022. 5. 11. 05:13
두려움의 대상이던 에서를 야곱이 드디어 만납니다
뒤에만 숨던 야곱이 가족보다 앞장서 에서에게 나아가 죽음에 이르는 겸손으로 일곱번 절하고 용서를 구합니다
에서도 감동하여 서로 끌어안고 웁니다
두려움과 고통스러운 마음으로 힘들어 하던 야곱의 문제를 해결하고 평안을 주신 분은 하나님 이십니다
나의 처한 상황을 아시고 도움을 주시는 하나님과 항상 함께 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구하게 하옵소서
용서를 받을 수도 없는 죄인이지만 상처 뒤에 숨어 있지 않고 나아가서 하나님의 은혜로 용서함을 받아 화해를 이루는 인생을 살게 하옵소서

교만하고 비열하기까지 한 야곱은 20년 연단을 통해 겸손한 자가 되었습니다
내 앞에 있는 이런 저런 힘든 일들도 하나님이 내 힘을 빼기 위한 훈련의 과정임을 믿고 인내하게 하옵소서
내 생각으로 잔머리를 굴리지 않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엎드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세일로 함께 가자는 에서의 말을 거절하고 야곱은 숙곳에 머뭅니다
세일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땅이 아니었기에 거절한 것 입니다
야곱과 에서의 만남은 과거의 아픔을 서로 껴안는 용서와 화합의 만남이지만, 영원히 함께할 만남은 아니었습니다
나와 함께 갈 사람인지 믿음으로 분별하게 하옵소서
길이 다른데도 합리화하며 따라가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믿음의 분별로 함께하지 말아야 할 사람과 장소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