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기도

2023년 5월 5일 기도<오늘의 말씀:레위기 4:22-35>

seoyeoul 2023. 5. 5. 05:13

만일 족장이나 평민 중 한 사람이 부지중에  죄를 범하여 허물이 있었는데, 그가 죄를 깨닫게 되면 그는 희생제물을 취하여 그 번제단의 뿔들에 발라야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제단 밑에 쏟고 그 모든 기름을 불태워 드린 후, 제사장이 그를 위해 속죄하면 그는 사함을 받습니다

족장이나 평민을 위한 속죄제는 제사장이나 온 백성을 위한 속제제보다는 축소되고, 의식도 단순해집니다
하지만 이런 차이는 역할에 따른 책임의 크기에 의한 것이지 죄의 경중에 의한 것은 아닙니다
어떤 죄든 그 값은 똑같은 죽음이기에 대신 희생될 제물이 필요합니다

내가 속한 곳에서 짊어진 책임이 남보다 크거나 혹은 작다며 죄를 합리화하지 않게 하옵소서
말씀으로 깨우쳐 주시는 죄를 가벼이 여기지 않고 회개하게 하옵소서

공동체에서 두드러진 직분과 역할이 없어도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은 제사장이나 족장과는 다르지 않음을 압니다
교회 내에서 맡은 일이 없다고  예배에 대해 안일한 마음을 갖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의 사랑을 입은 감격과 감사가 있게 하옵소서
성도로서 어떤 형편에서도 예배자의 자리에 서있게 하옵소서

속죄는 하나님이 희생제물의 피로 예배자의 죄를 닦으시고 가려주시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내가 죄 사함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믿습니다
내 힘으로 나를 구하려는 헛된 노력을 버리고 주님께 맡기게 하옵소서
나를 구속하신 예수님의 은혜를 잊지 않게 하옵소서

말씀을 통해 죄를 깨닫게 되는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깨달았으면 바로 죄에서 돌이켜 회개하게 하옵소서
회개함으로 죄 때문에 단절되었던 주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