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기도

2024년 1월 10일 기도<오늘의 말씀:요한복음 4:27-42>

seoyeoul 2024. 1. 10. 04:24

사마리아 여인이 동네로 들어가서 예수님에 대해 말하니 사람들이 주님을 만나러 옵니다
그 사이에 제자들이 예수께 음식을 잡수시기를 권하자 예수님은 나의 양식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라고 하십니다
사마리아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이심을 믿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게 된 사마리아 여자는 물동이를 버려두고 급히 동네로 뛰어가 예수님의 소식을 전하며 '와서 보라'고 외칩니다
한 여인의 간증으로 사마리아 지역에 선교의 문이 열린 것처럼 나의 간증을 통하여 아직 예수를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복음의 문이 열리게 하옵소서
내가 만난 예수님을 주저하지 않고 전하게 하옵소서
생명과도 같이 생각했던 물동이를 버려두고 이제는 영원한 생명을 전하는 사명의 길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만난 감격을 전하는 사명자의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먹을 것을 구해 온 제자들이 예수께 잡수시길 청하지만, 예수님은 '나의 양식은 따로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씀하신 생수가 먹는 물이 아니듯 예수님의 양식 또한 먹는 음식이 아닙니다
육적인 양식만 찾다가 지쳐버리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눈을 들어 영혼의 밭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입으로 들어가는 것들을 찾기보다 지금이 영적 추수할 때임을 믿고 밭에 나아가 생명의 양식을 거둬들이고 받아먹게 하옵소서
육의 양식을 얻는 일에만 힘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마음을 다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뜻을 온전히 행하고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영적 추수가 있게 하옵소서

사마리아인들은 여자의 말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을 만나서 직접 말씀을 들었기 때문에 믿음을 갖게 되었다고 고백을 합니다
예수가 내 구주임을 생활 속에서 항상 고백하며 살게 하옵소서
주님을 만난 기쁨을 마음속에 갖고만 있지 않고 입을 열어 표현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열심을 내게 하옵소서
내가 뿌린 복음의 씨앗으로 누군가가 열매를 거둘 수 있고, 누군가가 뿌린 씨앗으로 내가 복음의 열매를 거둘 수 있음을 알고, 복음의 씨를 뿌리는 일에 게으름을 내지 않게 하옵소서
시작부터 끝까지 다 책임지려는 부담감을 버리고, 추수할 밭에서는 추수하고 씨 뿌리는 밭에서는 씨를 뿌리게 하옵소서
오늘 내게 주어진 사명에만 최선을 다하게 하옵소서

나머지는 주님이 책임져 주실 것을 믿고 나는 그저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