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기도

2024년 2월 4일 기도 <오늘의 말씀:욥기 3:1-26>

seoyeoul 2024. 2. 4. 05:46

욥이 오랜 침묵을 깨고 입을 열어 자기의 생일을 저주합니다
그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죽기를 갈망합니다
또한 평온과 안식과 휴식이 없는 삶 속에서 생명을 연장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에 강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욥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신세 한탄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 고통스러워 차라리 죽고 싶다고 절규합니다
죽고 싶을 정도로 고통을 느끼더라도 탄식을 쏟아 놓을지언정 죽음을 선택하지는 않아야 합니다
내가 탄식하며 내어놓는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심을 믿고 하나님께 고통과 아픔을 쏟아놓게 하옵소서
내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쓰라린 속마음과 아픔을 주님께 정직하게 드러내게 하옵소서
내 탄식이 간절한 기도로 바뀌게 하옵소서  

고난의 때에 힘과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도저히 못 참겠고 이게 끝이라고 생각될 때도 회복의 때를 기대하며 힘을 내게 하옵소서
고난과 고통 중에도 주님이 주신 힘으로 견뎌내고 그 시간들을 잘 통과하게 하옵소서
나와 함께하시고 회복시키며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인내하게 하옵소서

내 인생에 순풍만 있는 것이 아님을 압니다
순풍이나 역풍 모두 하나님이 내게 허락한 소중한 삶임을 알고 그 뜻에 따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이 내게 고통과 고난으로 여겨지더라도 불평과 불만을 드러내지 말고, 선하신 하나님을 믿고 인내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이 내 안에서 이루어짐을 감사하며 은혜로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내 삶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내 삶이 팍팍하고, 앞날이 불확실하더라도 내 마음이 항상 하나님을 향하게 하옵소서
자꾸 넘어지는 연약함 때문에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실수하고 넘어지는 가운데 있더라도 입술로 범죄 하지 않고, 하나님께 감당할 힘을 달라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