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일 기도<오늘의 말씀:욥기 1:13-22>

하루는 욥의 자녀들이 맏형의 집에서 먹고 마시고 있을 때 스바 사람과 갈대아 사람의 기습과 자연재해가 연달아 닥쳐 욥은 재산과 종과 자녀를 모두 잃게 됩니다
그럼에도 욥은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자기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며 하나님 앞에서 겸비한 모습을 보입니다

해, 달, 별이 떨어지는 듯한 재앙 가운데 먼저 내 죄를 깨달아 회개하게 하옵소서
극심한 고통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견뎌내게 하옵소서
극심한 슬픔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음으로 경배하며 찬송하게 하옵소서

지금까지 평안하고 안전한 삶을 살았던 것은 하나님의 보호 안에 거한 덕분입니다
지금 내게 있는 것도 하나님의 축복이요, 은혜요,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것을 내 것으로 여기지 않게 하옵소서
내게 있는 것이 노력의 합당한 결과라고 내세우지 않게 하옵소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줄 믿고 교만하지 않게 하옵소서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 시오니...
내게 있는 모든 것은 주님이 주신 것입니다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이 소유의 주인이시며 언제라도 거두어 가실 수 있는 분임을 인정하며 살게 하옵소서
주님이 주신 것을 주님께서 거두어 가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잠잠하게 하옵소서
내 삶의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은 것이라는 믿음이 항상 있게 하옵소서

우리는 세상에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가는 자들입니다
그러기에 세상에서 얻어지는 것들은 하나님이 내게 잠깐 맡긴 것입니다
마치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움켜쥐며 집착하지 않게 하옵소서
주신 이도, 거두시는 이도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항상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주신 것에 감사와 찬양을 드리고,
주시지 않음에도 여전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배하게 하옵소서
기쁨과 즐거울 때뿐만 아니라, 슬픔과 비참함 속에서도 경배하며 찬송하는 예배자가 되게 하옵소서
조건과 상황에 따라 변하는 찬양이 아니라  그 어떤 환경에서도 진심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