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기도

2024년 2월 24일 기도 <오늘의 말씀:욥기 19:13-29>

seoyeoul 2024. 2. 25. 04:39

욥은 극심한 고난의 결과로 모든 공동체로부터 완전히 소외당하고 처절한 고독을 경험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친구들에게 자신을 불쌍히 여겨줄 것을 요청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인 양 욥을 박해하기만 합니다
이렇게 세상 소망이 모두 끊어진 욥은 대속자를 향한 믿음을 갖게 됩니다

주위 모든 사람들로부터 외면을 당해 철저히 망가지는 고난 가운데 처하더라도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음을 믿는 믿음이 있게 하옵소서
아무도 내 곁에 없는 그때가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때임을 믿고 하나님 앞에 엎드리게 하옵소서
모든 공동체에서 내몰리는 사건에서도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게 하옵소서
고독의 광야에 있더라도 그곳에서 나를 이곳으로 보낸 하나님의 뜻을 찾고, 인내하게 하옵소서

고난을 당하는 지체를 함부로 판단하지 않고 업신여기지 않게 하옵소서
그들에게 말씀을 지식적으로 적용하여 괴롭게 하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나를 불쌍히 여겨달라고 외치는 자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하옵소서
힘들어하는 지체들을 불쌍히 여기며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옵소서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분명한 부활신앙으로 지금의 고난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육체의 아픔과 삶의 고단함, 허망함을 부활 신앙으로 이겨내게 하옵소서

이 땅에서 고난의 문제가 다 해결되지 않더라도 살아계신 나의 대속자 그리스도께서 마침내 값을 치르고 나를 회복시켜 주실 것을 믿습니다
가족, 친척, 친구들과의 관계가 모두 끊어지더라도 하나님만 전심으로 찾으며, 그리스도를 직접 보게 될 그날을 사모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