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기도

2024년 3월 6일 기도 <오늘의 말씀:요한복음 11:45-57>

seoyeoul 2024. 3. 6. 05:53

예수께서 하신 일을 보고 많은 유대인이 그를 믿었으나 그중에 어떤 자는 그것을 바리새인들에게 알립니다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에 모여 예수를 해할 모의를 할 때, 대제사장 가야바가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아야 된다'고 합니다
이후 예수님은 드러나게 다니지 않으십니다

나사로의 기적을 실제로 경험하면서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믿음은 내 의지나 지식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선물임을 깨닫습니다
주신 선물-믿음을 감사히 받아 하나님의 자녀 됨을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엄청난 일을 보고도 기득권과 욕심 때문에 나와 상관없는 일로 여기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나의 구원으로 받아들이는 믿음이 있게 하옵소서

믿음은 내 것을 포기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믿음 때문에 어려움을 당하고 내 것을 손해 보더라도 믿음을 지키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세상 것에 매여서 믿음을 포기하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내 생각이 없어지고, 예수님 생각이 내 생각이 되게 하옵소서
내 자아가 죽어지고, 예수님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매일의 삶에서, 순간순간의 결정에서, 그리스도가 우선이 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하여 예수를 희생양 삼으려는 가야바의 말도 구원을 위하여 선하게 사용하는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나를 대적하는 원수를 통해서도 구원을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성도로서 구원을 방해하는 상황에서도 담대히 십자가를 지게 하옵소서

머물러야 할 때와 떠날 때를 분별하게 하옵소서
구원을 위해 때를 분별하는 지혜가 있게 하옵소서
'십자가는 지혜고, 지혜는 타이밍'이라는 말을 구원을 위해 적용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