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기도

2024년 4월 29일 기도 <오늘의 말씀:욥기 42:1-6>

seoyeoul 2024. 4. 29. 05:36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욥이 하나님께 대답합니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의 신실한 계획을 알지도 못한 채 말했다고 고백하며, 이제 하나님이 깨닫게 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또한 욥은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자기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이 세상은 하나님의 설계와 계획에 따라 질서 있게 움직이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이치를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옵소서

내가 겪는 고난 때문에 하나님의 선하심을 축소시키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이해할 수 없고, 매 순간 만족스러운 답이 안 나오더라도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항상 나와 함께 하심을 믿고, 말씀 안에서 인내하게 하옵소서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하나님을 이론적이고 관념적으로만 알았던 나의 무지를 인정합니다
내 생각과 의로 하나님을 단정 지으며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선한 계획을 무시하지 않게 하옵소서
내가 인식하지는 못하더라도 나의 작은 신음소리에도 귀를 기울이시는 하나님을 믿고, 기다리게 하옵소서
내 생각을 죽이고 말씀에 집중하여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을 하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사건이 지금은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주권을 겸손히 인정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큰 뜻을 다 알 수는 없지만, 하나님의 때에 회복시켜 주심을 믿고 고난의 시기를 잘 통과하게 하옵소서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욥이 자기를 부인하고 낮아진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회개합니다
수치와 거절의 사건을 겪을 때 남 탓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그 일을 해석하여 내 죄를 보고 회개하게 하옵소서
고난의 사건 가운데 하나님의 주권을 겸손히 인정하며, 그것이 내 삶의 결론임을 깨닫고 회개하게 하옵소서

내가 틀렸고, 하나님은 무조건 옳으신 분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믿음의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