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7일 기도 <오늘의 말씀:예레미야 3:1-18>

유다는 음란과 행악으로 땅을 더럽히고 주께 부르짖으면서도 악을 행하여 그 욕심을 이룹니다
하나님을 배역한 이스라엘이 내쫓기는 것을 보면서도 유다는 두려워하지 않고 행음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배역한 자식들에게 돌아오라고 간절히 외치십니다

수치를 당하는 사건이 오히려 주께 돌아갈 기회임을 알고 돌이키게 하옵소서
내 악과 욕심을 버리고 회개하여
더러워졌던 내가 속한 곳의 땅이 깨끗하게 회복되게 하옵소서

죄에 민감한 자가 되게 하옵소서
죄를 끊임없이 경계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타성에 젖어 죄가 죄인지도 모르며 생활하지 않게 하옵소서
'이 정도쯤이야'하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게 하옵소서
하나님 보시기에 창녀의 낯을 가지고 수치를 모르는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행음의 결과로 망한 이스라엘을 보고도 회개하지 않는 유다가 바로 나였음을 고백합니다
말씀을 듣고도 돌이키지 않는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다시는 죄의 길로 가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이 내 일이 아니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영적인 눈으로 하나님의 일하심을 바라보며 그 안에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찾게 하옵소서
나를 향한 메시지가 무엇인지 깨닫고 죄에서 돌이키게 하옵소서

배역한 나를 향해 돌아오라고 외치시는 하나님의 긍휼을 믿습니다
나를 다시 품어주실 주님 앞에 내 죄를 자복하게 하옵소서
지금이 주님께 돌아갈 가장 좋은 때임을 믿고, 내 죄를 인정하고 회개함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의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