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9일 기도<오늘의 말씀:사무엘상 22:1-23>

다윗이 아둘람 굴로 도망치자 환난 당하고 빚지고 원통한 400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사울은 다윗을 도운 아히멜렉을 비롯한 제사장 85명과 놉의 백성을 도엑을 시켜 죽입니다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이 살아남아 다윗에게 도망하자 다윗은 그를 보호하기로 약속합니다

어떤 환난 가운데 있어도 세상적 피난처를 찾아 헤매지 않게 하옵소서
환난 당하고 빚지고 마음이 원통해도 믿음의 공동체에 잘 속해 있게 하옵소서
아무리 힘들어도 믿음의 공동체에서 함께 말씀 보고 나누고 적용하며 그 힘든 시기를 잘 통과하게 하옵소서

험한 세상을 잘 살아가는 비결은 믿음의 공동체에 잘 속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삶의 비결을 찾게 하옵소서
진리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주님은 나의 피난처입니다
주 안에서 평안하게 하옵소서

내가 속한 믿음의 공동체가 서로를 인정하고 안아주고 위로해 주며, 고통도 기쁨도 슬픔도 함께할 수 있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끝까지 서로를 도우며 함께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선지자 갓이 다윗에게 이르되 너는 이 요새에 있지 말고 떠나 유다 땅으로 들어가라 다윗이 떠나 헤렛 수풀에 이르리라...
사울이 노리고 있는 유다 땅으로 가는 것은 죽음을 각오하는 일이었지만, 다윗은 바로 순종합니다
말씀하시면 믿음으로 순종하게 하옵소서
절박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만 가게 하옵소서
내 생각과 경험이 아니라 말씀에 따라 살려고 애쓰게 하옵소서

사울은 자기 세력을 확장하고자 여러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데, 그곳에는 공모와 대적, 고발과 의심, 칼과 죽음이 난무합니다
높은 곳에 앉아서 누리기만 바라며 바른말 듣기를 꺼려하는 사울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권위의식과 피해의식으로 분노하며 다른 사람들을 힘들게 하며, 결국에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게 하옵소서

내가 속한 곳에서 천국을 이뤄가는 비결은  다윗처럼 '내 탓이라'고 고백하고 회개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어떤 사건에서도 내 죄를 먼저 보게 하옵소서
모든 것이 '내 탓이라'고 고백하고 회개하며 그 일에 대하여 끝까지 책임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