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어버이 주일

seoyeoul 2010. 5. 23. 00:26

네덜란드는 5월 둘째주 일요일이 어머니 날이고,

6월 둘째주 일요일이 아버지 날이라고 한다.

한국교회에서도 어버이날이 낀 주는 어버이 주일로 지내는데,

로케르담 사랑의교회에서도 작은 행사가 있었다.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어버이를 위한 노래도 부르고,

카네이션도 달아주었다.

아이들이 어찌나 예쁘던지~~

자기 부모에게 뿐 만아니라,

교회의 모든 어버이에게 꽃을 달아주는 행사였다.

덕분에 우리아이들에게 못 받았던 카네이션도 받아보고...

파리에서 돌아오는 날이 어버이날이었기에,

친정에도 시댁에도 전화를 못드렸는데...

교회에서 꽃을 받고보니, 양쪽 부모님들께 더 더욱 미안한 마음~~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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