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언니와 함께 쿠켄호프에 갔다.
나는 세번째인데~~
오늘이 제일 예쁜 듯하다.
항상 4월 중순이 가장 피크라고 하던데,
올해는 추워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지금이 제일 예쁘다 ㅎㅎ)
평일이어서 사람들이 적당히 있어서 복잡하지도 않고,
꽃은 활짝 피어 있어서 보는 이의 마음을 흐믓하게 한다.
언니는,
안 왔으면 후회할 뻔 했다고~~
너무 너무 예쁘다고!! 감탄의 연속이다.
오늘은 쿠켄호프의 조형물을 사진에 담아보았다.
그리고,
실내전시 중 나리전시는 대단하다고밖에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장관이었다.
그렇게 많은 종류의 나리가 있는 것도 처음 알았고,
전시회의 규모도 커서 놀랐다.
이제 쿠켄호프의 폐막일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렇게 예쁜 꽃들의 뒷처리는 어찌 될지~~
쓸데 없는 걱정이 밀려온다.
쿠켄호프 주변의 구근류 밭들은 벌써 꽃들이 다 져서 볼품이 없어져 가고 있었다.
꽃 이불을 깔아 놓은 듯한 풍경이었는데~~
어제 킨더다이크에서 풍차는 구경시켜주었지만,
쿠켄호프에서 잔세스칸스가 가까이 있으므로 그곳에 한번 더 들렸다.
나막신 만드는 것이랑,
치즈 시식도 하고,
또 풍차도 구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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