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나라여행/바티칸 시국

Basilica di San Pietro(산 피에트로 성당)

seoyeoul 2010. 9. 27. 04:57

Basilica di San Pietro(산 피에트로 성당)

 

2세기에 베드로의 무덤자리에 성당을 세운것이 산 피에트로 성당의 시초였고,

그 뒤 콘스탄티누스 황제에 의해 315-349년에 바실리카에 세워졌다.

그 후 초라한 모습의 산 피에트로 성당을 볼 수 없었던 교황 니콜라우스 5세는  

베드로의 권위에 맞는 성당을 건축하도록 명령하여,

1506년 부터 시작된 건축사업은

역대 교황들의 대대적인 참여로 진행되어 1626년까지 증개축을 반복해

내부의 길이가 187m, 돔의 높이가 132.5m에 달하는 웅대한 규모의 성당을 완공시켰다.

당시 건축비용 때문에 발행한 면죄부의 부당함을 마틴 루터가 지적했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서 종교개혁이 일어나게 되었다.

또, 이 성당을 건축하기 위해서 건축자재를 로마 유적에서 충당했기 때문에

로마의  문화유산이 많이 훼손되었다고 한다.

 

 

 성당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

성당 입구에서 민소매, 반바지 입은 사람은 쫓겨나고(?) 있었다.

여태 줄 서서 기다려서 여기까지 왔는데...(속 상하겠네~~)

바티칸을 지키는 경비..

원래 스위스 용병만 경비를 맡을 수 있었는데..

요새는 스위스 용병은 상징적인 의미일 뿐이고 이탈리아 경찰이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는 100여명의 용병이 바티칸을 지키고 있으며,

그들의 유니폼은 미켈란젤로가 디자인한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