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게 잠자리에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침 5시에 눈이 떠졌다.
새벽부터 샤워하고 부스럭거리니 다른사람들이 다 깨어난다~
몇시간 못자고 나때문에 일찍 깬 것이다.
아침 8시 아침식사를 위해 영월역 앞의 동강다슬기라는 곳으로 갔다.
이곳에서 다슬기 해장국을 먹고 오늘의 일정을 시작한다.
제일먼저 간 곳은 강원종합박물관이라는 곳.
모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 곳인데, 자연사박물관도 있고 괜찮은 곳 같았다.
입장료가 9,000원이나 되어서(우린 단체여서 7,000원 냈다) 비싸다고 했었는데,
안을 둘러보고는 그 정도는 받아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층은 자연사 전시실, 이층에는 도자기, 삼층은 금속공예 전시실이 있었고
또 일층의 한 쪽에 동굴과 종유석 전식시관이 있고
한편에 세계종교 민속 목공예 전시실도 있었다.
이 곳들을 다 둘러보고 나왔더니 윗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앞에 공룡영상관 화살표가 있었다.
저게 뭔가하고 올라가 보았더니, 공룡영상물은 혼자서 돌아가는 것이었고,
그 옆에 마멘치사우르스, 친타오사우르스, 앙추아노사우르스뼈가 전시되어 있었다.
이 곳을 통과하면 야외 종류석 전시관을 거쳐서 밖으로 나오게 되어있었다.
나는 빠른 걸음으로 대충이라도 둘러보았는데, 공룡영상관에는 안 가신 분들이 제법되는 듯하다.
이곳을 출발하여 죽서루로 향했다.
도착은 했는데, 점심시간이었다.
해설사선생님께서 식사도 못하고 우리를 위하여 나오셨다.
역시 설명을 들어야 재미있는 것 같다.
죽서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정나진으로 옮겼다.
바다횟집에서 곰치국과 생선회를 먹고, 삼척바다를 구경하였다.
박상순선생님께서는 열심히 설명하신다.
살던 곳이어서 잘 알고 계셨다.
다음에 간 곳이 이사부사자공원.
지나가다가 수로부인공원도 지나고~
이사부사자공원도 해설사선생님의 설명을 들었다.
여기를 마지막으로 강원도와 아쉬운 작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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