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사후 집 치운 후 와게닝겐으로 갔다.
제일 먼저 핸드폰을 개설했다. 지인이가 한국에서 쓰던 폰에 심카드(?)를 바꾸었더니 이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폰이 되었다.
06-3035-7223 네덜란드 핸드폰 번호이다.
그리고, 수요일 토요일에 열린다는 open market을 구경가는데, 길거리에서 거리의 악사(?)를 만났다. 직접 연주하는 것은 아니었고, 옛날 축음기를 돌리면서 쇠로 된 컵에다 동전을 넣어달라고 ....
동전을 넣는 사람들은 네덜란드사람이 아닌 외국인들이 주로 넣는 것 같았는데, 나와 지인이도 각각 얼마씩 동전통에 넣고...
open market에 갔는데, 미국에서의 farmer's market을 생각했었는데.... 전혀 아니었다.
이곳은 아파트에서 열리는 알뜰 장 같은 것 이었다. 각자 자기가 가져온 물건을 파느라 정신없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왜 이렇게 옷감을 파는 장사가 많은지? 동대문 시장에 온 것으로 착갈할 정도...
과일 약간사고, 감자튀긴것 사먹으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네덜란드어를 못해서 짜증나는 일이 있었다. 분명히 와게닝겐에 처음 가는 것도 아니고 항상 다닐때 마다 버스티켓에 2칸씩 도장을 찍었는데, 돌아오는 길에 3칸에 도장을 찍은 것이다. 나중에 쫒아가서 얘기를 했는데, 그 운전사도 막무가내이다. Bennekom은 3칸이라고... 얘기하다가 말이 잘 안 통하니까 말았는데, 교통불편 센터라도 찾아서 신고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차 번호도 적어왔는데.... 어디에다 하소연 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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