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Ede 보건소(?)에 다녀오다

seoyeoul 2009. 6. 16. 05:57

어제는 비가와서 꼼짝 못하고 집에 있었다.

 

한인교회가 없어서 영어로 예배 드리는 곳이라도 찾자고 Wageningen까지 걸어갔다왔는데...   너무도 불쌍하게 우산이 없어서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그냥 집에서 방콕하고 있었다.

주일인데도 예배에 참석하지 못해서 마음이 불편했다.

 

오늘은 X-ray를 찍는다고 예약해놔서 Ede보건소(?)에 갔다.  그곳이 보건소 인지는 네덜란드어를 모르니 간판을 봐도 알수가 없고, 주소보고 찾아갔는데....

 

우리나라와는 아주 다르게 윗옷을 다 벗고 찍으라고 해서....   어쩔수 있나?  시키는데로 해야지 ^^

 

오는 길에 중고차대리점이 있길래 들렸는데, 오토인 차는 딱 1대...    이곳은 거의다 스틱인 차들이란다.  오토는 5%정도....

이곳의 차들은 소형차들이 많은 것 같다.  자동차 문도 3door인 것...   길거리에 다니는 차들을 보아도(작고 귀여운 차에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운전하는 모습이 보기에 좋았다)  소형차가 대부분이다.

우리가 생각했던 가격보다 비싸고, 딜러 말에 의하면 네덜란드 ID가 있어야 된다고 하길래  안녕히 계시라고 그곳에서 나왔다.

 

종인이 아빠가 소개시켜준 대사관 직원과 통화하고,  (그분 말에 의하면 차는 굴러만 가면 된다고 2000유로 정도 되는 차를 구하라고....   그래도 되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5-6000유로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목요일에 헤이그에 가서 만나기로 했다.

 

헤이그에 가면 그곳에서 중고차를 보고와야 겠다.  아무래도 이곳보다는 큰 도시이니까 중고차도 많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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