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화성공룡대축제

seoyeoul 2013. 5. 12. 21:02

<경기화성세계공룡대축제>  이렇게 홍보되고 있는 공룡대축제(?)

화성이라는 글자덕분에 화성공룡알화석산지로 많은 전화가 걸려온다~

혹시 화성시에서 하느냐?  공룡알 화석산지에서 하는지? 관련이 있는지??  등등

화성시하고는 전혀 관계없이 개인이 하는 겁니다..

똑같은 대답을 계속하고~

잘못알아서 화석산지로 찾아오시는 분도 계시고...

하여간, 화성시하고는 상관없습니다.

 

오늘 아침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하다가~

어제 sbs에서 방송된 뉴스에 <화성공룡대축제>관련되어서 보도된 것에 보면~

곧 문을 닫을 것 같아서, 급히 다녀왔다.

 

아침 예배후 은장고개를 먼저 갔다가,

그 후에 밭에가서 옥수수를 심었다.

 

주일인데도 불구하고, 손님은 많지 않았다.

아마도, 어제 뉴스 덕분이 아닐까한다.

 

제일먼저, 3D영화(?)를 관람하고..

학습관, 주제관, 자연사관, 해양자연사관의 순서로 돌아보았다.

지인아빠와 함께가지않고 혼자 갔다면 더 자세히 돌아보았을텐데~

같이 갔기에 1시간 정도 둘러보았다.

주제관에 있던 화석들을 하나씩 둘러봐야 했었는데~

아쉬운 마음.

다시한번 더 가야겠다.

 

방송에서는 허접하고, 별것없다고 하던데~

그리고, 홈페이지에도 (제목에 의하면)안좋은 글들만 올라와있던것 같던데...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른 것 같다.

자연사박물관이나, 공룡박물관을 상상하고 갔다면

분명히 큰 실망을 하였을 것이고~

그냥, 편안하게 아이들하고 공룡구경하자는 마음으로 갔으면 그럭저럭 괜찮을 듯.

50이 넘은 부부가 구경하기에는 재미없지만~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저학년까지의 아이들은 나름 재미있을 듯.

 

홈페이지(http://www.hwaseongdino.co.kr/index.html)에는 약간의 과장이 있는듯.

홈페이지의 공룡들을 상상했다면 아마도 실망이 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