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암석이름의 어원
암석명 | 어원 | |
화성암 (火成巖) 불에서 만들어진 암석 |
화강암(花崗巖) | 화강암의 어원은 중국 남부의 화강(花崗))이라는 곳에서 이 암석이 많이 산출된 데서 연유한다. |
섬록암(閃綠巖) | 섬록암은 화강암에 비하여 어두운색을 띤다. 그리고 각섬석이라는 광물이 포함되어 있는데, 각섬석이라는 광물은 광택을 띠는 광물이다. 따라서 광택(‘번쩍할 섬(閃)’)과 짙은 색(‘푸를 록(綠)’)을 띠는 특징으로 인하여 섬록암이라고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 |
반려암(斑糲巖) | 흑색의 반점이 있는 암석이어서 ‘나눌 반(班)’, ‘어두운 쌀’ 현미처럼 보인다고 하여 ‘현미 려(糲)’, 즉 반려암은 현미처럼 어두우며 검은색 반점이 나타난다는 뜻이다. | |
유문암(流紋巖) | 용암의 흐른 흔적인 유상구조(流狀構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흐를 유(流)’, ‘무늬 문(紋)‘을 쓴 것으로 해석된다. | |
안산암(安山巖) | 안산암을 영어로 andesite(안데사이트)라고 하는데, 이것은 남아메리카의 안데스(andes)산맥에서 이 암석이 많이 산출되기 때문이다. 한자어 안산암도 그 발음에서 유래된 것으로 믿어진다. | |
현무암(玄武巖) | ‘검을 현(玄)’, ‘굳셀 무(武)’, 즉 검고 단단한 암석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것으로 생각된다. | |
퇴적암 (堆積巖) 퇴적물이 굳어져서 만들어진 암석 |
역암(礫巖) | ‘조약돌 력(礫)’, 즉 자갈이 많이 포함되어 만들어진 암석이라는 뜻이다. |
사암(砂巖) | ‘모래 사(砂)’, 즉 모래가 많이 포함되어 만들어진 암석이라는 뜻이다. | |
이암(泥巖) | ‘진흙 니(尼)’, 즉 진흙이 많이 포함되어 만들어진 암석이라는 뜻이다. | |
석회암(石灰巖) | 탄산칼슘(CaCO3)을 석회질 성분이라고 한다. 따라서 탄산칼슘 성분으로 이루어진 암석이라는 뜻이다. | |
응회암(凝灰巖) | ‘엉길 응(凝)’, ‘재 회(灰)’, 즉 화산재가 엉기고 굳어져 만들어진 암석이라는 뜻이다. |
암석명 | 어원 | |
변성암 (變成巖) 성질이 변한 암석 |
점판암(粘板岩) | ‘끈끈할 점(粘)’, ‘널빤지 판(板)’, 점판암은 납작한 엽판상으로 잘 쪼개지는 성질이 있는 암석으로, 널빤지가 겹겹이 붙어있는 형태를 띤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생각된다. |
천매암(天枚巖) | 엽판상으로 쉽게 책장처럼 잘 쪼개진다고 하여 한자어로 ‘일천 천(天)’과 ‘줄기 매(枚)’자를 합하여 천매암이라고 하였다. | |
편암(片巖) | 엷은 판 모양으로 쪼개지는 성질(편리(片理), 엽리(葉理))을 가진 변성암을 이른다. | |
편마암(片麻巖) | ‘편마구조(片麻構造)’를 갖는 암석을 편마암이라고 한다. 편마(片麻)의 뜻은 명확하지 않지만, 중국의 장홍쇠(章鴻釗)가 지은 석아(石雅)(1921)에서는 예부터 글자 모양이 있는 암석을 가리켜 마석(麻石)이라고 했고, 편리(片理)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이름 붙였다고 한다. | |
규암(硅巖) | 규소 규(硅), 규암은 사암이 변성된 암석으로, 사암을 이루는 모래의 주성분은 주로 석영(SiO2)이다. 따라서 규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암석이라는 뜻이다. | |
대리암(大理巖) | 중국 운남성(雲南省) 대리부(大理府)에서 산출되는 구름모양 내지 아름다운 반정무늬를 나타내는 암석에서 유래되었다. | |
각섬암(角閃巖) | 각섬암은 각섬석과 소량의 사장석으로 구성되어 있는 암석을 말한다. | |
사문암(蛇紋巖) | 암석의 무늬가 뱀의 껍질과 비슷한 모양을 갖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감람암(橄欖巖)과 같은 초염기성암이 열수변질작용을 받아 만들어진다. |
2. 광물이름의 어원
광물명 | 어원 |
석영(石英) | ‘돌 석(石)’, ‘뛰어날 영(英)’, 석영은 색깔이 무색투명하며, 결정모양이 정육각기둥으로 아름답다. 따라서 ‘뛰어난 돌’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생각된다. |
장석(長石) | 암석을 이루는 광물 중 가장 많은 부피 비율을 차지하며, 장석이라는 이름은 동양의 초목학에서 오래 전부터 써왔다고 한다. |
감람석(橄欖石) | 감람석은 진한 녹색을 띠는 광물이다. 감람나무(올리브 나무)의 열매가 진한 녹색을 띠는 데서 유래한 것이다. |
휘석(輝石) | 휘석은 회록색을 띠며 유리광택을 갖는다. 따라서 빛날 휘(輝)자를 넣어 광물이름을 만든 것으로 생각된다. |
각섬석(角閃石) | 각섬석의 형태가 길쭉한 모양에 광택을 갖고 있어서 ‘뿔 각(角)’, ‘번쩍할 섬(閃)’으로 이름을 붙인 것으로 생각된다. |
운모(雲母) | 운모라는 이름은 동양에서 오래전부터 알려져 왔다고 하는데, 『본초망목계몽』에서는 ‘옥류(玉類)’에 넣어 기술하였다고 한다. 운모 중에서 검은색을 띠는 운모를 흑운모(黑雲母)라고 하며, 무색인 운모를 백운모(白雲母)라고 한다. 특히 백운모는 물고기 비늘과 유사하여 ‘돌비늘’이라고 부른다. |
정장석(正長石) | 쪼개짐이 직각으로 발달한 장석을 정장석이라고 한다. |
사장석(斜長石) | 쪼개짐이 직각이 아닌 각도로 발달하여서, ‘기울어질 사(斜)’자를 넣어 사장석이라고 한다. |
참고자료 : 1. 지질학 용어의 뿌리. 시그마프레스.
2. 지질학 사전. 교학연구사.
3. 네이버 사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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