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일 기도 <오늘의 말씀: 창세기 44:1-13>

요셉의 형제들이 곡식을 가지고 가나안으로 돌아가려는데, 요셉이 자신의 은잔을 베냐민의 자루에 숨기게 하여 형제들을 시험합니다
형제들의 입장에서는 부당해 보이는 일이겠지만, 이것은 이스라엘의 구속사를 이루기 위한 시험이었습니다
세상적으로 부당해 보이는 일 일지라도 옳고 그름이 아닌 구속사의 관점으로 사건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부당한 일을 겪을 때 그 안에 숨겨진 하나님의 뜻을 잘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의도를 제대로 알아 내게 찾아오는 시험을 잘 통과하게 하옵소서

청지기가 고향으로 가던 형제들을 불러 은잔을 도난당했다고 하자 그들은 '은잔이 누구에게서 발견되든지 그가 죽을 것이며 우리는 다 종이 되겠다'며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그 은잔은 베냐민의 자루에서 발견됩니다
하나님은 형제들을 억울한 상황에 처하게 하심으로 계속해서 과거의 죄를 생각나게 하십니다
나를 가로막는 억울한 상황이 올 때, 회개를 촉구하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옵소서
억울함을 넘어 내 안의 악을 발견하고, 진정한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과거에 요셉을 팔 때에는 무심하던 형제들이 베냐민 사건 앞에서는 모두 옷을 찢으며 회개하고, 연대책임을 지고 애굽으로 다시 돌아 갑니다
이기적이던 형제들이 한마음이 되고, 드디어 이타적으로 변화되었습니다
나민 살겠다는 마음을 버리고, 내 탓이라 고백하는 이타적인 적용을 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내게 찾아온 문제를 구원의 문제로 여기며,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 앞에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주님 뜻을 구하는 하루가 되길 원 합니다
내 앞에 전개된 황당한 상황에 억울해 하지 않고, 그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