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3일 기도 <오늘의 말씀:창세기 49:29-50:14>

죽음을 눈 앞에 둔 야곱은 믿음의 조상들이 있는 가나안 땅 막벨라 밭에 있는 조상들의 묘지에 장사하라고 한 후 숨을 거둡니다
야곱의 인생은 험난함의 연속이었고 나그네의 길이었지만, 끝까지 약속을 따라 걸어가 믿음의 조상 반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약속을 따라 걷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이 세상이 아닌, 천국을 사모하며 하나님의 품에 안식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나의 마지막이 야곱과 같기를 소원합니다
인간적인 사랑을 뛰어넘어 하나님 약속을 믿고 순종하는 믿음의 후손을 남기게 하옵소서

요셉은 바로의 허락을 얻어 자신의 형제들과 바로의 모든 신하와 원로들과 함께 가나안 땅으로 올라갑니다
야곱은 험악한 세월을 살았지만, 죽어서는 대군을 이끌고 가나안으로 올라갑니다
예수 안에 있는 나의 마지막도 위엄있고 존귀하길 원합니다
내게 있는 미약한 권세를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기 위해 사용하게 하옵소서

장례행렬은 아닷 타작마당에서 7일간 크게 애곡한 후 야곱은 막벨라 굴에 묻힙니다
야곱은 하나님이 축복하셨기에 화려한 장례식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내가 걷는 이 길을 아이들이 보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내 삶이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하옵소서
그들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최선의 삶임을 보여주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을 통하여 마지막 날에 나는 남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남겨질지를 생각해 봅니다
신앙의 본을 삶으로 남겨주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자녀에 걸맞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내 삶 자체가 예배가 되게 하시고, 삶으로 말씀을 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