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8일 기도 <오늘의 말씀:출애굽기 38:1-20>

브살렐이 조각목으로 성막 뜰에 놓을 번제단을 만들고 놋으로 싼 후 제단의 모든 기구도 놋으로 만듭니다
번제단은 매일 아침 희생제물을 불태우고 죄 사함을 받고자 제물의 피가 뿌려지는 곳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속하시려고 번제단인 십자가 위에서 번제물이 되셨음을 깨닫습니다 
나의 삶도 그 번제단 위에서 희생의 피가 뿌려지고 온전히 불살라, 죄사함 받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물두멍은 회막에서 봉사하며 수종드는 여인들의 놋거울로 만들어집니다. 자신만을 위해 사용했다면 거룩하지 않았을 거울이 하나님 앞에 드려짐으로 거룩해졌습니다
내가 귀히 여기는 것을 하나님께 드리고 날마다 말씀의 거울 앞에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게 하옵소서 
먼저 나의 더러움을 씻고 내 옆의 지체들을 씻어주는 물두멍같은 인생을 살게 하옵소서 

뜰을 만드는 데는 56개의 기둥과 기둥 받침, 그리고 기둥을 지탱하고 연결해주는 가름대와 갈고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뜰 주위를 세마포로 포장하고 문을 만들어 세상과 구별되게 합니다
거룩한 뜰을 만드는데 필요한 것들이 많듯이, 성도인 우리가 세상과 구별되기 위해 여러 모습의 지채가 필요함을 깨닫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거룩한 뜰로 구별하시려고 많은 지체와 인생의 사연들을 사용하고 계심에 감사드립니다 
내 옆에 있는 이런, 저런 모습의 지체들을 편견없이 사랑으로 대하게 하옵소서 
나의 거룩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 지체들에게 감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