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저물어 제자들이 배를 타고 가버나움으로 가는 도중에 광풍을 만나는데, 그때 그들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두려워합니다
이튿날 무리가 예수님을 찾으러 가버나움으로 가는데 바다 건너편에서 만난 예수님은 그들에게 썩을 양식이 아닌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해 일하라고 하십니다
이르시되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주님의 손길이 내게 임하는데도, 주님의 음성이 들리는데도 인식하지 못해서 두려워하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주님의 음성을 잘 들을 수 있는 귀와, 주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영적 예민함이 있게 하옵소서
나의 삶에 광풍과도 같은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내 힘으로 어찌하려 말고 광풍을 잠잠케 할 예수님을 내 안에 모시게 하옵소서
주님을 기쁨으로 내 안에 맞이하고, 주님 안에서 평안하게 하옵소서
나는 무엇 때문에 예수님을 따르고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혹시 주님으로서가 아니라, 보리떡을 찾아 밤낮 헤매고 있지는 않았는지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회개합니다
어떤 떡을 구하려고 예수를 찾는 자가 아니라, '주님'으로 예수를 찾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나의 욕심을 위해 - 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썩을 양식이 아니라, 영의 양식을 추구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세상의 물질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추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오직 영원한 것은 영의 양식으로 오신 예수님과 그분 말씀밖에 없음을 알고, 영의 양식인 말씀을 날마다 먹게 하옵소서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예수 그리스도를 추구하는 삶이 곧 하나님의 일이요, 믿음임을 깨닫습니다
말씀을 통해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예수님과 교제하게 하옵소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달아 실천하게 하시고, 주시는 말씀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예수님을 닮아가게 하옵소서
사랑과 순종으로 예수님과 친밀한 신뢰의 관계를 이어나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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