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30일 기도 <오늘의 말씀:요한복음 19:28-42>

예수님이 '다 이루었다'고 외치신 후 운명하십니다
군인들이 예수께서 죽으신 것을 보고 다리를 꺾는 대신 창으로 그분의 옆구리를 찌르자 곧 피와 물이 쏟아집니다
아리마대 사람 요셉과 니고데모는 예수님의 시신을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싸서 새 무덤으로 옮깁니다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우리를 위하여 끝까지 사명을 다 하신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예수님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절대 잊지 않게 하옵소서

영혼구원이란 분명한 사명을 위하여 거절할 것과 허락해야 할 것을 분별하는 지혜가 있게 하옵소서
구원을 위해서라면 나의 처지나 환경에 휘둘리지 않을 담대함이 있게 하옵소서

그동안 유대인이 두려워 자신들의 믿음을 숨겨왔던 요셉과 니고데모가 이제는 그것을 숨기지 않고 드러냅니다
십자가 능력에 힘입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빛 앞으로 나오게 하옵소서
그리고, 주님이 가신 길을 따라 힘껏 달려가게 하옵소서
주님 곁에서 끝까지 십자가를 질 수 있는 신실한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세상의 힘에 겁을 먹고 두려워 그리스도인임을 숨기는 자가 아니라, 당당하게 그리스도인임을 나타내는 믿음의 삶을 살아, 우리를 통해 일하시는 주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세상을 두려워하지도 부러워하지도 않고, 담대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주님이 주시는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하옵소서

내 처지와 환경, 자원의 부족함 등을 탓하지 않고,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의지하여 이 세상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매일 주시는 말씀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고, 삶에 적용시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