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6일 기도 <오늘의 말씀:욥기 25:1-6>

욥의 세 친구 중 하나인 빌닷은 욥이 앞서 나의 고난은 죄악 때문이 아니라고 말한 것을 전혀 인정하지 않습니다
빌닷은 인간은 모두 전적으로 죄인이기에 욥 또한 깨끗할 수 없다고 하며, 그가 스스로 미천한 인간임을 인정할 것을 촉구합니다

빌닷은 욥에게 하나님 앞에서 사람이 어찌 의롭다 하며 여자에게서 난 자가 어찌 깨끗하다고 하겠냐고 말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감히 사람이 의롭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에 힘입어 죄 사함 받고 의롭다 여김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늘 깨끗함을 지키며 살도록 노력하게 하옵소서

내가 가진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비난하는데 쓰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사람들을 판단하는데 쓰지 않게 하옵소서
큰 고난에 처한 가족이나 지체들에게 긍휼 함 없는 훈계로 더 큰 상처를 주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성도로서, 사람에 대한 관심 없이 상대에게 말로 상처 주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고난에 처한 지체들에게 관심과 긍휼 한 마음으로 다가가 주님의 사랑을 전하게 하옵소서

상대를 위로하고 격려할 때
하나님의 뜻 안에서 신중하게 말하고 행동하게 하옵소서
내 개인적인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을 전하게 하옵소서

욥은 고난이 자신을 순금으로 만들어가는 하나님의 훈련 과정이라 믿고 이에 순종하고 있습니다
내게 허락하신 고난도 주님의 사랑의 훈련임을 깨닫습니다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이 과정을 잘 통과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