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마지막(?) 영어수업

seoyeoul 2010. 2. 19. 01:01

오늘 마지막 영어수업을 했다.

작년 가을에 영어수업을 시작 할 때만 해도 7-8명이었던 학생 수가 지금은 자꾸 줄어들어서 5명.(그나마 1명은 장기결석생)

다음달부터는 다시 2명이 줄어서 3명만 수강신청을 한다고 했었는데...

3명가지고는 안되겠다고 폐강을 시킨다고 한다.

더치수업은 시작할 때 부터 3명이었고, 선생님도 2명이서 가르치는데...

각각 다른 시에서 운영하는 것이니까 각자 나름데로의 규칙이 있겠지~~

영어 책을 사서 6과까지 끝낸 것인데...

선생님께서는 9월에 새로 시작하게 되면 7과부터 이어서 하겠다고 했는데..

그 때에도 너무 적게 신청하면 아예 시작조차 못하는 것일텐데..

그리고, 그 것만 바라보면서 놀기도 지겹고~~

어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다른 곳을 찾아봐도 공부할 곳이 보이지 않는다.(내가 잘 못찾는 것이겠지만...)

영어공부를  해야하는 것은 아는데, 

왜 이렇게 꼬이는지!!!

스트레스 팍팍받는 네덜란드 수업은 계속해야 할 것 같고..

정작 하고싶은 영어는 그만둬야 하고...

그냥, 인터넷과 씨름하고, 책만 봐서는 진도가 나가지 않는 듯 한데..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