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네덜란드수업이 있는 날 인데...
지난 주에 이제부터는 수업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편지를 하고,
요번주부터는 자유시간..(그리 크게 자유스럽지는 못하였지만..)
한국에서 오신 분께 수퍼 몇군데 안내하고,
우리동네에서는 처음으로 외식을..
일본 음식점에서, 코스(?)요리를...ㅋㅋ
가격대비 만족 100%
3월 16일
한국에서 출장오신 분께 풍차를 구경시켜 드려야 겠다고..
잔세스칸스, 암스텔담다녀옴.
아침 7시 30분에 출발했는데, 어찌나 길이 막히던지...
8시 30분에서 9시 사이에 암스텔담의 호텔로 간다고 했었는데..
한참 늦어졌고,(10시쯤 도착)
그곳에서 출발하여 잔세스칸스로 가는 도로도 중간에 공사때문에 통행을 못하게 해서,
잔세스칸스를 바로 앞에 두고 한시간 여 헤메이다가 간신히 도착.
(오늘은 계속 시간이 늦춰진다..)
암스텔담의 KBC는 원래 11시 약속이었는데..(여기서 부터는 지인이가 안내하기로..)
잔세스칸스에 도착하니 11시가 넘어서..
이 곳 구경을 하면서 지인이에게 전화해서,
KBC에 점심시간 이후에 방문하기로 약속을 바꿔놓고..
다시 암스텔담의 KBC에 모셔다 드리고 집으로 돌아옴.
지인이가 오후 1시 이후에는 그 분을 책임(?)지고,
KBC도 같이 방문하고, 암스텔담 관광가이드도 하였다.
3월 17일
어제 저녁부터 몸이 수상하더니,
오늘은 온 몸이 쑤시고, 콧물, 재채기, 기침도 심하다.
약먹고 누워있다가,
바람이라도 쐬어야 겠다고..
걸어서 우리동네에 있는 박물관에 구경갔다.
이곳에 온 지 9개월이 지났는데.. 처음 가본 곳. ㅎㅎ
Kijk en Luister museum..
밖에서 보기에 너무도 작아 보이기에 별 기대안하고 들어갔는데..
오르골에 대해서 해설해주시는 선생님도 계시고,
요새는 어린아이들 세례복(드레스)도 특별전시한다고..
몸이 좋지 않아서 힘들었지만, 좋았던 시간이었다.
3월 19일.
오늘은 지인이와 함께 기차 타고 Nijmegen으로..
몸은 계속 좋지 않은데, 집에만 있으면 더 가라앉는 듯 해서..
Ninmegen시내 구경과
Museum Het Valkhof, Natuur museum으로..
Natuur museum은 너무도 작은 규모. 그리고 전시품도 별로 없어서 크게 실망.
Museum Het Valkhof는 좋았다.
현대미술관 이라고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미술품도 있었고, 고대 유물도 같이 전시되어 있었다.
3월 20일.
오전에는 와게닝겐에 가서 지인아빠 회사에서 사용할 문구류를 사고,
오후에는 할아버지 댁에 방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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