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여행/Gelderland

Wageningen 독립기념행사-2 퍼레이드

seoyeoul 2010. 5. 28. 06:38

Wageningen 독립기념행사-퍼레이드

 

오전에 시작한  행사는 행사데로 진행을 하고(아침 10시- 오후 4시)

퍼레이드는 오후 3시에 시작을 한다

독립을 위한 싸인을 했던 호텔앞에서 퍼레이드가 시작이 되어서..

와게닝겐 시내를 한바퀴돈다.

적당한 자리에 자리를 잡고 구경하면 되는데...

일찍 시내에 도착했는데도,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없다.

와게닝겐에 이렇게 사람이 많이 모일 수도 있는지~~

내가 걸어다니는 것이 아니라 떠 밀려서 다닌다.

드디어, 퍼레이드 시작..

여기 저기서 환호와 박수가 터진다.

이 분들이 있기에 지금의 네덜란드가 있는 거라고~~

그러니까 베테랑스들이 자부심을 가질만 하다.

 

이렇게 환호를 받고 있는 베테랑스를 보면서,

요즈음 우리의 천안함 사태를 생각안할 수가 없다.

북한의 소행으로 밝혀지면서~~

죽은 병사들이 더 더욱 안타깝다.

죽은 것도 억울한데, 나라를 못 지켰으니 훈장을 뺏어야 한다.

옛날에 김신조가 넘어왔을 때에는 그때 못막은 보초병들은 사형당했다 등등..

그렇게 다 책임지라고 하면 군대를 가겠다는 사람이 있을까?

우리나라 군대가 가고 싶어서 자원하는 것도 아니고 의무로 근무하는 것인데!!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어떤 뇌를 가졌는지??

어찌 되었던지간에 군 복무를 하다가 죽은 사람들인데~~

가슴 아픈 일이다..

 

아직 3시가 되려면 한참 남았는데, 벌써 교통통제는 시작되었고..

 

퍼레이드가 잘 보일만한 곳은 모두들 사람들로~~

맞은 편 호텔인데, 케나다에서 온 학생들이 이곳을 숙소로 정했나 보다..

 

앞사람 머리만 보이네~~

 

네덜란드 간이화장실 등장..

저 노란 관을 통해서 소변이 하수구로 가나보다~~

 

앞자리를 차지 못한 아이들은 뒤에서 자전거 위에서 박수를~~

자전거가 여러 용도로 쓰이네!!

 

퍼레이드가 지나가는 근처의 창문에 매달려 있는 사람들~~

 

 

 

약간 젊은 사람들은 걸어서 행진하고,

나이드신 분들은 차를 타고~~

이렇게 지나갈때 마다 환호와 박수로 대접하는 사람들~~

 

 

 

 

 

여기에 참여하고 싶어서, 아빠 무등도 타고~~

열심히 박수를 짝짝짝~~

 

건물베란다에서는 꽃가루를~~(신문지 가루임..)

 

하늘에는 헬리콥터도 등장하고..

 

 

 

 

케나다에서 이 행사에 참석하러온 학생들도 한 몫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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