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Elburg (2010.10.05. 화요일)

seoyeoul 2010. 10. 10. 01:54

신문에 Elburg 에서 미술 전시회가 있다는 기사를 읽고,

오늘은 할아버지와 Elburg로 그림구경하러 출발하였다.

고속도로를 지나 시골길로 들었는데..

주변 풍경이 너무도  예쁘다~~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고, 자동차가 지나가면 바람에 날리고~~

가다가  성이라고 써있는 곳이 있길래~

그 곳도 들리고..

드디어, Elburg에 도착.

이곳(Elburg뮤지엄)에서  Wim van der Beek의 그림전을 관람했다.

여기 전시된 그림의 배경이 이쪽 동네 인 것 같다.

(Elburg도 있고, 할아버지 고향인 Nunspeet도 보인다.)

이곳은 노인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너무도 좋아보였다.

(여유로워 보이던데.. 경제적인 것은 모르겠고, 마음이 편안해 보였다.)

나도 저렇게(편안한 모습으로) 늙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