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카파도키아는 아나톨리아 고원의 중앙부에 펼쳐져 있는 커다란 기암지대이다.
버섯모양의 바위들과 동굴집, 그리스도교 벽화, 지하도시 등 다양한 모습은 지니고 있다.
이 곳의 지층은 수억년 전에 생겨난 엘제스 산의 분화로 인해 만들어진 것으로
화산재와 용암이 수백m씩 거듭 쌓인 끝에 응회암과 용암층이 형성되었고,
그 후에 바위 부분이 비바람에 깍여 침식되어 지금의 특이한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우린 이스탄불의 신밧드호스텔에서 그린투어, 벌룬투어, 로즈벨리투어를 예약하고 숙소도 예약하고 왔다.
새벽(아침)에 괴레메에 도착했고,
여행사에 찾아가서 투어 예약한 것을 확인했다.
원래는 그린투어를 내일하려고 했는데~
오늘도 좌석이 있으니까, 바꾸라고 하길래.. 급히 변경함.
빨리 숙소(파노라믹 팬션)을 찾아서 짐을 맡기고, 간단하게(대충) 씻고~
그린투어를 하러 출~발.
그린투어의 순서는
괴레메파노라마 - 데린쿠유지하동굴 - 으흐랄라계곡트레킹 - 점심(점심은 투어비용에 포함되었으나, 음료수는 각자 지불해야 함)
- Yaprakhisar - Seline(수도원) - Piceon Valley
설명은 영어로 진행되었는데~
발음은 별로인 듯..
밤새 달려서 도착하고.. 9시 30분부터 5시까지 진행하는 투어에 참석하고..(대단한 체력임. ㅎㅎ)
오늘 밤에는 잠이 자~알 오겠다고 하면서 숙소로 도착.
휴게소(?)에 갔더니, 한국사람들이 여러명 모여있었다.
그린투어를 함께 했던 분들도 계시고..
그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터키쉬나이트에 가면 어떻겠냐고??
지금 예약해도 되려나? 했더니,
숙소의 주인장께서 그자리에서 전화연락하고 성사되어서...
우리들은 택시를 불러서 터키쉬나이트를 보러 갔다.
터키 전통 춤도 보고, 전통 술도 먹어보고, 관광객들과 함께 춤도 추고..
나는 오로지 구경한 것 뿐, 참석은 않했다.(같이 간 다른 분들은 재미있게 어울리더만, 나는 영 쑥스러워서... ㅎㅎ)
늦은 시간까지 이 곳에서 보내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고~
각자의 방으로 가지않고, 휴게소에서 2차까지..(터키쉬나이트에서 술을 훔쳐온 분(?)이 계서서 그것을 먹으면서..)
내일 벌룬투어하려면 새벽에 일어나야 할텐데~
모두 힘도 좋다...
빡 세게 보낸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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