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무꽃

seoyeoul 2012. 5. 20. 13:57

화석지에서 일을 끝내고, 밭으로~~

 

으늘은 콩과 옥수수를 심어야 한다.

 

밭에 가보니

지난 주에 심었던 고구마가를 보니 시들시들..   다 말라가고 있었다.

비가 오지않아서 땅에서 먼지가 풀~풀 난다.

물부터 주어야 겠다.

 

그런데 예쁜 꽃들을 발견!!

지난번에 심었던 무가 이상하게 자라지도 않도 꽃 부터 피려고 하길래 죽어도 된다고 물을 안주었었는데,

아주 예쁘게 꽃이 피었다.

무꽃은 처음 보는데, 색깔도 모양이 아주 예뻤다. 

예쁘게 핀 꽃덕분에 요번에는 물을 뜸뿍주었다.

상추와 부추, 들깨도 물을 주고...

호박, 고추, 방울토마토, 가지에도 물을 주었다.

 

잠시 후에 지인아빠가 밭에 도착했고

우린, 옥수수와 콩을 심었다.

그곳에도 물을 주고,

요번에는 나무들에게도 물을 주었다.

 

언제쯤 비가 내려주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