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숙소를 출발해서 마켓광장으로 갔다.
우린 여기서 수오멘린나 섬으로 가려고 한다.
이 곳에서 페리를 타고 가야하는데, 우리가 어제 산 헬싱키카드를 오늘 사용하여 페리에 탑승했다.
이곳에는 두 종류의 페리가 있는데,
헬싱키 카드를 이용해서는 헬싱키교통국이 운행하는 공공페리를 타야한다.
너무 빨리 섬에 도착했나보다.
박물관도, 카페도 문을 연 곳이 없다.
일단, 섬을 둘러보았다.
전에 요새였던 곳이어서 그런지,
곳곳에 대포나 포대들이 있고,잠수함도 있었다.
우린 이곳에서 어제 우리가 타고온 배도 보았다.
어제도 이 곳을 지나서 갔었을 텐데, 전혀 몰랐다. ㅎㅎ
이 섬을 돌아본 후
수오멘린나 박물관도 관람하고 다시 육지(헬싱키)로...
우린 국립현대미술관(Kiasma)를 둘러보고,
건축박물관으로..
근처에 있는 디자인박물관은 그냥 pass..
배꼽시계가 점심 때를 알린다.
우리는 어제와는 다른 곳에 들어가서 점심식사를 했다.
세 메뉴의 가격은 30.70유로..
그리고, 헬싱키카드로 하루 투어버스를 탈 수 있다길래,
투어버스정류장으로 향하는데, 어디선가 노래소리가 들린다.
군인인지, 경찰인지는 몰라도 공연중이다.
조금 구경하다가 투어버스를 타고 시내관광에 나섰다.
버스를 타고 지나가면서,
여기는 어디고, 저기는 어디고 이어폰으로 설명을 듣는다.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아니고, 밖에서 건물만 설명하더니,
시벨리우스 공원에서는 잠깐 차를 세워서 다녀오게 한다.
투어버스타고 헬싱키를 한바퀴 돈 후에 헬싱키 대성당이 보이는 원로원광장에서 하차했다.
우리는 국립박물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 곳만 관람하면 갈 곳이 없을 것 같다.
시간이 늦어서...
컴컴해진 것은 아니지만 박물관은 문을 닫을 시간이 되었다.
이 곳을 나와서 올림픽 경기장으로 갔다.
투어버스를 타고 지나간 곳이기는 하지만~
가까이서 보고싶어서 가기로 하였다.
올림픽 경지장을 끝으로 오늘의 일정은 끝났다.
우린,
수퍼에서 저녁거리를 사서 호텔로 돌아왔다.
오늘 밤만 자면 다시 암스텔담으로 돌아가야 한다~
아쉬운 밤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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