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랫만에 화석산지 안쪽을 걸어보았다.
그동안 감기를 두달이상 달고 다녀서 방문자센터에만 있었었는데~
오늘은 괜찮은 것 같아서 들어가 보았다.
어제는 바람이 무~지 많이 불어서, 서있기도 힘들었었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은 듯 하다
사진 찍으러 오신 분들이 몇몇분 계시고,
또 일산에서 오셨다는 부부(?)도 있었다.
입구에서 걸어가면서, 사진도 찍고 해설도 하고..
오늘은 관람객이 별로 없으니까, 오늘같은 날 해설을 들으면 아주 많은 것을 얻어가신다.
오늘 만난 분들이 그런 경우.. ㅎㅎ
식물에서부터 지층 공룡알, 공룡의 생태까지...
그리고, 사람많을 때에는 가지 못하는 무명섬까지 돌면서 설명을 해드렸다.
요근래 며칠동안 춥기는 했지만, 봄은 봄인가 보다.
데크 주변으로 새싹들이 올라오는 모습이 보인다.
동물들의 발자국도 많이 보이고~
작년에 나문재 열매가 떨어진 곳에는
그 열매모양인 별모자를 쓰고 싹들이 많이 올라와있다.
별모양의 열매껍데기(?)가 싹 위에 올라가 있는 모습이 꼭 모자를 쓴 것 같다.
그런데, 중한염은 아직도 겨울이다.
누드바위 옆의 지층에서는 고드름도 보인다..
고라니똥도 보이고, 멧토끼똥도 보이고, 너구리똥도 보였다.
전체적인 색깔은 아직도 누렇지만,
이 곳도 곧 초록색으로 바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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