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로테르담 사랑의 교회 칸타타

seoyeoul 2009. 12. 21. 17:49

2009년 12월 13일 저녁 8시 칸타타 시작.

 

예배드린 후에 시간이 너무 많이 남는데, 지인아빠는 차에서 기다리고 있겠단다.

이성희 집사님께서 당신집에 가자고 해도 싫다고 하고, 민박집에 가서 있으라고 해도 싫고..

다행히 김강식장로님께서 헤이그의 당신집으로 가자고 하니까 그러겠다고..

지난번 교회에 처음 왔을때에도 장로님말씀은 잘 듣더니만, 

오늘도 쉽게 헤이그에는 가겠다고 한다.

장로님댁에 가서 한국 드라마도 보고, 저녁으로 삼겹살도 대접받고,

교회로 돌아오는 길에는 권사님의 간증도 듣고...

여태까지의 당신들 삶에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계시다는 것과, 

또, 지금도 장로님께서 열심히 공부하신다는 얘기 등등..

 

8시에 칸타타가 시작인데,  우리는 8시 2분에 도착.

그런데, 주차할 곳이 없다.

이상하다.  이렇게 주차장이 가득 찬 적이 없었는데...

길 가에도 차들이 일렬로 주차되어 있었다.

다행히 코너부근에 주차할 곳을 찾아서 주차하고 들어갔더니, 

칸타타가 막 시작되고 있었다.

우리교회 사람들과 그리고 근처의 한국사람들만 있을 줄 알았었는데...

네덜란드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이 아닌가!!

우리 두 딸도 소프라노와 알토 파트에서 출연(?)했다.

본인들은 제대로 못했다고 하던데,  우리가 듣기에는 너무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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