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나라여행/캄보디아

캄보디아에서 첫째 날(2024년 1월 19일)

seoyeoul 2024. 1. 21. 07:56

오늘도 어김없이 일찍 눈을 떴다

새벽 2시 40분.

모두 자고 있는데 깨울 수가 없어서, 화장실에서 큐티를 했다

이렇게라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5시가 넘었다

이제는 소리를 내도 괜찮을 듯해서, 이것 저것 하기 시작했다

어제 못한 샤워를 하고, 짐도 정리하고, 다른 식구들을 깨웠다

이곳의 조식시작 시간은 6시 부터라고는 하던데,

6시 부터 밥 먹으로 가기가 마음이 불편해서 6시 30분에 내려갔는데, 간간히 식사 하시는 분이 계셨다

그런데, 동양사람보다는 서양사람이 훨씬 많았다

아니 모두 서양사람인 듯 했다

조식의 퀄리티도 좋은 듯.

먹는 장소도 실내 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먹을 수 있게 해 놨는데, 야외에는 쌀국수와 계란(후라이, 오믈렛)등을 가져다 먹을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되어 있었다

우리 셋이서 5박 6일에 340달러 결제했는데, 이 금액에 이 정도 조식이면 대만족.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비를 지나는데 로비 한쪽에서 제사(?)를 지내는 듯~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다.

어제 도착해서 호텔 안으로 들어오는데  입구에 부처상이 있어서 깜짝 놀랐었는데, 오늘은 제사상까지...

제사상에 올리는 음식이 '커피와 빵'인것도 놀람.

 

방으로 돌아와서 양치질만 하고,

랜트한 차를 9시까지 오라고 했기에 시간이 많이 남아 지인아빠와 나는 동네 구경을 나갔다

 

호텔 바로 건너에는 신한은행도 있고, 어제 저녁을 먹었던 식당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었다

인터넷에서 찾았던 삼겹살 맛집인 대박식당도 근처에 있었다

그리고, 맛사지샵도 무지 많았다

가격도 저렴했고(이곳에 오기 전 계획표에는 매일 맛사지를 받자고 했었는데, 실천 가능할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