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기도

2024년 2월 8일 기도 <오늘의 말씀:욥기 6:14-30>

seoyeoul 2024. 2. 8. 05:24

자기를 찾아온 친구들로부터 동정과 위로를 바랐던 욥은 오히려 자신의 처지를 보고 친구들이 겁을 내는 태도에 실망합니다
실망한 자의 입에서 나온 말을 꾸짖고 구체적인 죄의 지적도 없이 회개하라고 책망한 친구에게 욥은 자신의 의를 주장합니다

이 세상에서 어느 것도 위로와 소망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나의 위로자이시며 소망이십니다
매일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위로가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통해 작은 소리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하옵소서
말씀 속에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시고 그 속에서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어려울 때 함께하는 자가 진정한 친구입니다
상황에 따라 변덕을 부리지 말고 언제나 변함없는 우정으로 친구를 대하게 하옵소서
상처를 주는 친구가 아니라 진정으로 위로하는 친구가 되게 하옵소서

나의 실수나 연약함을 참고 또 참으시고 기다리시는 주님의 마음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긍휼한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게 하옵소서
내 마음에 거슬리고 답답한 면이 보여도 예수님의 마음으로 위로하고, 그를 위한 기도를 하게 하옵소서

나의 상황이 어떠하더라도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나의 의가 건재하다'는 고백이 있게 하옵소서
내 인생이 끝난 것 같지만 절대 끝난 것이 아니며, 그것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남을 기대하게 하옵소서

고난 가운데서도 여전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욥의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변함없이 주님만 바라보는 욥의 시선이 내게도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