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은 고난에서 회복되지 못한 채 자기 삶이 끝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세월이 빠르게 가는 것을 조급해합니다
그리고 그는 무엇을 해도 하나님이 자기를 죄인이라고 하실 것 같은 정죄감과 하나님의 위엄에 대한 두려움으로 하나님과 자신을 판결해 줄 중재자를 애타게 찾습니다
고난에서 빨리 회복되길 바라는 조급함이 오늘을 덧없이 살게 하는 원인임을 깨닫습니다
고난에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길 바라는 조급함을 버리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게 하옵소서
하루하루를 하나님의 선물로 여기며 감사함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내게 임한 어떤 고난도 욥의 것과는 비교가 안되고, 내가 감당할 만한 고난만 허락하셨음도 압니다
때로는 하나님이 나를 궁지에 몰아넣는 것 같고, 시궁창에 빠지게도 하는 것 같아 두렵고 떨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절망적인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 겸손함으로 고난의 때를 잘 통과하게 하옵소서
욥은 늘 번제를 드리며 자신을 정결하게 했던 행위로는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중재할 판결자를 애타게 찾습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중재하실 분은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속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욥이 소원했던 중재자 -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중재자가 되기 위해 사람의 몸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몸과 영혼이 죽어가던 욥이 간절히 원하던 중재자. 예수 그리스도가 지금 나와 함께 계심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우리에게 죄 사함의 은혜, 구원의 은혜, 언제라도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과 내 손을 맞잡게 해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 되는 길을 마련해 주시고, 천국을 소망하며 살게 하신 은혜를 받은 자로서, 내가 받은 사랑을, 복음을 주변에 전하는 중재자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매일 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2월 14일 기도 <오늘의 말씀:욥기 11:1-20> (1) | 2024.02.15 |
---|---|
2024년 2월 13일 기도 <오늘의 말씀:욥기 10:1-22> (0) | 2024.02.14 |
2024년 2월 11일 기도 <오늘의 말씀:욥기 9:1-24> (0) | 2024.02.11 |
2024년 2월 10일 기도 <오늘의 말씀:욥기 8:1-22> (1) | 2024.02.10 |
2024년 2월 9일 기도 <오늘의 말씀:욥기 7:1-21> (0) | 2024.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