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기도

2024년 2월 19일 기도 <오늘의 말씀:욥기 15:17-35>

seoyeoul 2024. 2. 20. 00:33

엘리바스는 욥을 설득하고자 조상 때부터 전해져 내려온 지혜로운 자들의 말을 인용합니다
그는 계속해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인은 교만하여 자기의 힘을 과시하며 하나님께 달려들기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하고, 환난과 역경이 그를 쳐서 이길 것이라고 욥을 다그칩니다

'내가 맞고 너는 틀리다'라는 생각으로 남을 가르치려 하지 않게 하옵소서
내 주장만 옳다는 생각에 빠져 이기고 또 이기려는 마음을 없애 주시옵소서
모든 사람에게 각자의 삶의 방식이 있음을 기억하고,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이해하게 하옵소서

다른 사람의 고통과 고난을 쉽게 생각하지 않고, 깊게 살피는 지혜가 있게 하옵소서
내 맘대로 해석하여 정죄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하옵소서

옳고 바른 지식을 내세워 누군가의 상처를 더 휘젓어 놓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사랑 없이 정답만 외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판단하고 정죄하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조언한다는 명분으로 상대방을 악인이나 포악자로 몰아가지 않게 하옵소서
보이는 것으로 미리 판단하는 마음을 가지고 상대방을 대하지 않게 하옵소서
고난 받는 지체를 함부로 정죄하지 않고 말씀으로 위로하게 하옵소서

고난은 하나님의 체벌이라는 공식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내게 고난을 허락하신 것이 더 좋은 길로 인도하기 위한 과정임을 알고 낙심하지 않게 하옵소서  
고난도 하나님의 사랑임을 깨닫고, 그 연단의 과정을 잘 통과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