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희망이 있어서 찍힐지라도 다시 움이 나지만 사람은 죽으면 눈을 뜨지 못합니다
욥은 고난을 참고 기다리겠으니 주께서 자신의 허물을 봉하시고 죄악을 싸매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또한 그는 물이 돌을 닳게 하고 땅의 티끌을 씻어버리듯이 주께서 사람의 희망을 끊으신다고 말합니다
욥기를 묵상하며, 또 욥을 바라보며 나의 아픔과 고통이 욥의 그것과 같은가를 생각해 봅니다
내게 허락하신 사건에 대하여 나만 겪는 고난이고, 내가 누구보다 아프고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힘드니 주변을 돌아볼 여유도 없었고, 내 것을 움켜 쥐느라 이기적으로 살아왔음도 반성하게 됩니다
욥의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징징대었음을 회개합니다
내 상황이 어떠하더라도 주님만 바라보며 그 과정을 잘 통과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내게 고난을 허락하시는 것은 나를 당신의 사람으로 만들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임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사건 속에서 죄를 깨닫고 회개하며 거룩을 향하여 달려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선하신 간섭과 보호아래 있음을 감사히 여기게 하옵소서
아무리 극심한 고통 속에 있더라도 부활 소망을 품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내게 주어진 삶을 살아내게 하옵소서
현실에 대한 걱정과 탄식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구원을 소망하며 인내하게 하옵소서
고난 중에도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나를 향하신 그분의 뜻을 깨닫는 지혜를 구하며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게 하옵소서
인내하며 그분이 일하시기를 소망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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