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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4일 (Pu'ukohola Heiau National Historic site, Samuel M. spencer Beach

seoyeoul 2024. 3. 12. 15:30

아침 일찍 파머스 마켓 구경을 하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나섰다
이번에 갈 곳은 Cinder Cone(신더콘)
신더콘은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화산 쇄설성 암편이나 분석이 화도 주변에 쌓여 형성된 퇴적층. 화산회구(ash cone)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산 정상에 쌓여 우묵한 형태의 분화구가 있느 원뿔 형태의 언덕을 만드는데, 신더콘은 고철질이나 중성 용암의 폭발적인 분출로 형성되며, 흔히 순상화산의 측면을 따라 분포한다고 한다(다음 백과에서..)
신더콘을 보기위해 Kipuka pu'u HuluHulu라는 곳에 갔으나, 폐쇄 되었다는 안내문이...ㅠㅠ
옆에 뚫린 길을 통해서 사람들이 드나드는 것은 보았으나, 하지 말라는 짓은 안하기로 하고 포기함.

 
이번에는 고대 하와이 신전으로 go go~
Pu'ukohola Heiau National Historic site(62-3601 kawaihae Rd. Waimea, HI96743)는 하와이 어로 '고래 언덕 위의 신전'이라는 뜻으로 전쟁의 신인 쿠카일리모쿠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1791년 카메하메하 1세가 세운 곳이다.
카우아이에서 온 점술가가 통일에 대한 꿈을 이루려면 이곳에 신전을 만들어야 한다는 말을 한 곳인데,  신전 위로는 올라갈 수 없고 입구에서만 볼 수 있다
이곳은 화산 및 지진 등으로 소실되었다가 복원된 곳이다.

 
다음으로 간 곳은 Samuel M. spencer Beach(62-3461 kawaihae Rd. Waimea, HI96743)
하와이 신전 근처에 있는 해변으로 빅아일랜드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수심이 낮은 해변이다
이 비치의 이름은 전 하와이 카운티 관리 위원장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사람도 별로 없고,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우리도 이곳에서 한참 시간을 보냈다
나는 앉아 있었고, 다른 사람들은 물 속에도 들어가 보고, 또 우리가 가져온 과도가 잘 들지 않아서 용암에 칼을 갈아보는 경험도 하고...

 
오늘의 마지막 코스 Kaloko-Honokohau National Historical Park(73-4968 Queen Ka'ahumanu Hwy #14, Kailua-Kona, HI96740)
칼로코 호노코하우 국립역사공원은 하와이 원주민의 생활상과 하와이의 자연사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하와이 원주민의 전통과 문화를 보존하고자 1978년 국립역사 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신전, 물고기 양식장 뿐만 아니라 용암이 바다로 흘러가면서 굳은 모양과 바다거북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비치까지 걸어가는 길 중간에 암각화를 볼 수 있었는데,

암각화를 가운데 두고 바깥쪽을 데크로 깔아 놓아 돌면서 암각화를 볼 수 있게 해 놓았다

 

이제 비치까지 걸어서 가본다

드디어 비치가 보이는데, 사람들이 웅성웅성 모여있다

 

바다거북 몇마리가 여기 저기에 보인다

 

고래도 보고, 거북이도 보고...

하와이에서 하고 싶은 것 다 하면서 지내고 있다

 

이제 새로 얻은 숙소로 돌아가야 한다

이곳에서 새 숙소까지는 거의 2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열심히 달려도 어두워서야 도착할 듯.

그래도 아까 왔던 길을 피해서 바다가를 따라서 가기로 했다

퇴근시간하고 겹쳐서 길은 엄청 막히고, 멀리 바다 너머로 해지는 것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