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기도

2025년 3월 15일 기도<오늘의 말씀:누가복음 15:11-24>

seoyeoul 2025. 3. 15. 06:07

예수님이 탕자의 비유를 들려주십니다
두 아들 중 작은아들이 자신의 분깃을 받고 아버지를 떠나 허랑방탕하게 삽니다
이후 그는 쥐엄 열매조차 먹지 못할 정도로 궁핍하게 되자 아버지께 돌아와 자기 죄를 고백합니다
아버지는 돌아온 아들을 안아주며 큰 잔치를 베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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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품에 잘 안겨있게 하옵소서
말씀 듣고 예배하는 삶을 지루하게 여기며 공동체를 떠나려 하지 않게 하옵소서
십자가를 지기보다는 세상 성공을 꿈꾸며 믿음의 울타리를 벗어나려 하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으로부터 독립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게 하옵소서
하나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주님 품을 떠나 영육의 궁핍에 처하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지금 내게 일어나는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의 집이 얼마나 풍족하고 행복한 곳이었는지 깨닫고, 내 죄를 회개하고 돌이켜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내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다시 하나님의 품으로 안기게 하옵소서

이에 일어나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하나님 아버지는 내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계셨음을 깨닫습니다
아버지 품을 떠나 비참하게 된 나를 측은히 여기며 달려와 목을 안고 입을 맞춰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돌아온 나로 인해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항상 기억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집을 나가 재산을 탕진하고 돌아온 아들을 측은히 여기는 주님의 마음이 내게도 있게 하옵소서
그 마음으로 주변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게 하옵소서

아버지는 품꾼으로 살겠다며 돌아온 아들에게 제일 좋은 옷을 입히고, 살진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베풀어 주시는 분입니다
과거의 죄를 묻지 않고 돌아온 것은 자체로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죄인으로 대하지 않고 여전히 아들로 대우하시는 은혜에 감사하며, 이제부터라도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모든 것을 다 받아주시고, 기다려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는 은혜에 감사드리며 말씀대로 살기를 다짐합니다
자격 없는 나를 회복시키고 기회를 주셨으니 다시는 실망시키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게 하옵소서
아버지가 나를 향해 달려오셨듯이 나도 주님을 향해 달려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