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꾸물꾸물하고,
아까 나라와 통화하면서 계속 떡얘기도 하고...
아침에 지인이에게 한 말도 있고..(오늘 네이메흔 갈때 인절미 해가야 겠다고..)
그래서,
인절미에 도전~~
재료 : 찹쌀가루 400g, 콩가루 80g, 소금약간..(재료가 너무도 간단하다. ㅎㅎ)
콩가루가 없으며 카스테라를 부수어서 사용해도 됨.
만들기 :
1. 찹쌀가루를 익반죽한다.(끓인 물에 소금을 넣어서 간을 맞춘다)
지인아~~ 물은 우리 국대접으로 한대접정도 하면 되고, 소금은 반스픈정도..
물을 처음부터 들이부으면 안되고, 조금씩 넣어가면서 조절할 것.
뜨거운 물이니까 처음에는 반드시 숟가락으로 시작할 것.
2. 반죽한 재료를 인절미 크기(팥죽에 넣는 새알 보다 약간 큰 정도)로 만들어 놓는다.
400g한 봉지 반죽하면 50개 정도 만들 수 있다.
3. 끓는 물에 넣어서 익힌다.
다 익었으면 자기가 알아서 둥둥뜬다.(참 쉽지!!)
4. 찬물에 넣었다가 바로 꺼낸다.
5. 콩가루에 굴린다.
전체적으로 시작해서 완성할 때 까지 1시간이 안 걸렸다.
맛은 보장할 수 없지만, 자주 해먹어도 될 것 같다...
나라도 떡 먹고 싶다고 했었는데,
가까이 살면 조금 배달해 줄텐데...
다음에 오면, 송편하고 인절미 해줘야 겠다.
지인아~~
잘 배워놨다가, 나중에 이모들에게 떡을 해주는 사랑스런 조카가 되도록... ㅎㅎ
어찌 거꾸로 된 느낌이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은 몰라도 우리 지인이가 나라보다는 떡을 잘 만들 것 같다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으니~~
나라가 이글을 보면 화낼려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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