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와의 전쟁을 선언하지 어언 한달여 ~~~~
약을 뿌리고, 잠자리채로 구석구석 그늘지고 습한 곳을 찾아서 달팽이사냥도 해보고...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상추와 깻잎에게 안부인사 하는 것인데...
여전히 달팽이가 있고, 상추도 조금씩 갉아먹는 듯해서 이제는 스티로폼을 밖에 있는 플라스틱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설마 달팽이가 저 위에까지는 기어 올라가지 않겠지....
하여간 2-3일 정도 되었는데 아직까지는 이상 무.
요새 며칠동안 해도 많이 비추고 해서 그런지 한 일주일사이에 무척 많이 컸다.
밭(?)에 다시 뿌린 들깨도 예쁘게 싹이 올라오고 있다. 이제 스티로폼에 있는 상추는 쌈을 싸서 먹어도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