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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가 좋아하는 '윤미래'기사가 있길래('Joins 스포츠 연예'에서 펌)

seoyeoul 2009. 9. 29. 23:07

타이거JK “윤미래 랩실력 질투한 적 있다” 깜짝고백 [뉴스엔]

2009.09.29 08:24 입력




[뉴스엔 윤현진 기자]

타이거JK가 아내 윤미래(T)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을 드러내며 훈훈함을 더했다.

타이거JK는 9월 28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세계스타들이 오면 윤미래부터 찾는다”며 “국내 정서상 해외 스타들이 오면 조금 거만해질 수도 있을텐데 윤미래에게만큼은 그렇지 않다”고 털어놨다.

타이거JK는 이어 “존 레전드는 즉석에서 윤미래의 노래를 듣고 피날레 합동공연을 확정했다. 난 사실 내가 같이 하고 싶었는데 나중에 무대 앞에서 구경만 했다. 살짝 질투도 했다”며 “존 레전드는 미국으로 돌아간 후에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윤미래를 극찬했다”고 해외 뮤지션들의 인정을 받은 아내 윤미래를 높이 평가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무브먼트(힙합그룹 크루. 에픽하이, 다이나믹 듀오, 비지, 리상 등이 소속돼있음) 역시 윤미래에 대해 “동경하는 존재다. 아시아 최고의 래퍼다. 미국 본고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뮤지션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MC 유재석은 윤미래에게 “혹시 (흑인 소울 음악의) 본고장으로 뻗어나가고 싶지 않냐. 기회가 주어진다면 가지 않겠냐”고 물었고, 윤미래는 “난 지금도 행복하다. 한국에서도 부산과 제주도에서 공연하려면 힘든데 세계는 무리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타이거JK는 아내를 해외시장으로 진출시키지 않겠냐는 MC 유재석의 질문에 “내가 있는 사무실에 같이 있기 때문에 세계로는 못 간다. 물론 지금도 늦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못 간다. 어쩔 수 없다”고 말해 아내와 아들 조단을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타이거JK는 이후 ‘골방토크’ 코너에서도 생얼로 출연한 윤미래를 향해 “아름답다. 윤미래는 아직도 내게 빠져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의 폭소를 자아냈다.

윤현진 issuebong@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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